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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상화폐

주식 지표(1) - 주당 순이익(EPS)와 주가수익비율(PER)

by 전설의백호 2021. 5. 28.

 안녕하세요. 블로그 지기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 주식이 고평가 됐는지 저평가 됬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은 영어로 price earning ratio이며, 한 줄로 표현하자면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식으로 표현하자면 아래 자료와 같이 생겼습니다.

 

(ⓒ전설의 백호)

 여기서 주가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되니 주당 순이익에 대해만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유통되는 주식수로 나눈 수치로, 1년 동안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참고로 식으로는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기업의 입장이기 때문에 1주당 얼마큼의 배당을 했는가랑 1주당 얼마의 이익이 남았는가를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전설의 백호)

 그럼 주당 순이익에 대해 이해가 되셨으리라 믿고, 다시 주가수익비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두에도 언급한 것처럼 주가수익비율은 자신의 주식이 고평가 됬는지 저평가 됬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만약 주당 순이익이 10,000원인데 주가가 50,0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산출식에 따라 주가수익비율은 5로 산정됩니다. 이 경우 주식이 고평가 됐다고 평가하며, 반대로 주가수익비율이 음수일 경우에는 저평가 됬다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어떤 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없거나, 특별한 기술이나 비전도 없는데 주가수익비율이 50, 100이 넘어간다라고 하면 매우 고평가 됬다는 의미로, 성장 여력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투자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에 어떤 기업은 다른 기업에 없는 기술이나 호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가수익비율이 음수거나 한 자리 수일 경우에는 아직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 투자했을 경우 이익을 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주가수익비율이 꼭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주당 순이익이 1년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 오너가 변경되거나, 대형 투자가 유치되는 등 특이 이슈가 있을 경우 주가수익비율이 조정되기도 하며, 단기 호재 반영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수익비율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 속도와 해당 주식의 성장 속도를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성장성을 유추하는 유익한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 순이익(EPS)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 지표들 외에도 다양한 변수가 있고, 모든 지표가 그러하듯이 위에 말씀드린 부분들 외에도 해당 지표에 취약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표를 맹신하고 투자하시지 마시고 투자 의향을 결정하는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투자란 개인의 선택으로 누구도 대신 책임져 주지 않기 때문에 항상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신중히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주식 지표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참고로 본 글은 쿠팡 파트너스 및 광고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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